내 집마련의 첫걸음.. 부동산 공부의 첫 시작은 '건폐율'과 '용적률'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.
이런 어려운 단어들은 이 전에는 뜻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는데 이런 말들을 다 알아야 사람들 하는 말을 조금이라도 이해를 하겠더라고요.
마침 최근에 아주 쉽게 용어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
먼저 건폐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건폐율이란 영어로 Building Coverage Ratio (BCR)입니다. 건물이 덮는 정도, 즉 건축물이 땅을 덮는 정도를 말합니다.
100평의 대지에 절반에 해당하는 50평의 토지에 건물을 지으면 그 건물의 건폐율은 50%입니다.
건폐율은 순수하게 대지에서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만을 뜻하기 때문에 평면도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.
네이버 부동산 지도에서 대충 아무 건물이나 가져와봤습니다.
이 건물은 전체 대지 면적 1500평 중 40.8%에 해당하는 612평 토지에 건물을 올렸습니다.
즉 전체 대지 면적을 100평으로 환산하면 40.8평이 건물을 올리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이죠.

그럼 용적률은 무엇일까요?
건폐율이 2차원의 개념이었다면 용적율은 3차원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용적율은 영어로 Floor Area Ratio (FAR)입니다. 축약되어 있지만.. 대충 건물 내 모든 면적의 비율이라고 해석이 됩니다.
더 쉽게 말하면 토지 대비 건물 내 전체 가용 면적의 비율이 용적률입니다.
이건 저도 그림으로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빨라서 비교 그림을 가지고 왔습니다.
왼쪽에 보시는 것처럼 토지에 꽉 들어차게 건물을 지으면 해당 건물의 건폐율은 100%입니다.
이때 1층으로 올린 건물의 면적 역시 토지의 면적과 동일하므로 용적률은 100%입니다.
오른쪽의 경우를 보시면 건물을 한 층 더 올렸습니다.
마찬가지로 건폐율은 100%이지만 건물이 2층이 되었으므로 건물 내 면적은 2배가 되었습니다. 용적률이 200%입니다.

그럼 아래 건물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얼마일까요?
전체 토지의 절반 부분만 사용하여 건물을 지었고, 전체 6개 층으로 올렸습니다.
건폐율은 전체 토지의 절반을 했으니 50%입니다.
용적률은 전체 건물 내 면적이 토지의 3배이므로 300%입니다.

용적률이 잘 와닿지 않으신가요? 쉽게 보려면 건물 내 층들을 토지 기준으로 줄 세워보면 됩니다.
건물 내 6개 층의 모든 면적이 토지 넓이의 3배이므로 300%입니다.

단지 건폐율과 용적률이 뭔지 알았을 뿐인데 부동산 어플에서 볼 수 있는 정보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.
꾸준히 공부해서 내 집 마련하겠습니다.
행복은성적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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